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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Sunday] 스트레스는 북한 하나로 족한데 …
최근 미국인 친구에게서 안부를 묻는 e메일이 왔다. 군복무 시절 같은 부대에서 고락을 함께했던 이다. 그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같은 ‘전장’을 두루 거쳤다. 한국에서도 세 차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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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벨 떠나는 자리 … ‘케리 사단’ 한국통들 물망
떠나는 사람이나 오는 사람이나 분주한 하루였다.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31일(한국시간) 국무부 청사에서 직원들과 마지막 간담회를 했다. 그는 복도까지 들어찬 직원들에게 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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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진국 함정 완전히 벗어나… 더 도약하려면 혁신 필수적”
톰 번(Tom Byrne) 무디스의 수석부사장으로 아시아·태평양 지역의 국가신용등급을 총괄한다. 1997년 한국 외환위기 이전부터 무디스에서 한국 신용등급을 담당했다. 70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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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성황후 시해 사죄 … 일 불교 ‘참회의 비’
일본의 불교종단인 조동종이 군산 동국사 앞뜰에 세울 참사비문. 16일 제막식을 앞둔 비문이 신문지 등으로 가려져 있다. 비문에는 ‘해외 포교를 핑계로 일제가 자행한 야욕에 아시아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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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대학원 5년 동안 한국 신문 번역 … 어느새 ‘한국통’ 됐죠
아시아재단 한국지부 피터 벡(Peter Beck) 대표는 미국 내 대표적인 ‘한국통’이다. 한국의 정치·외교 문제, 북한과의 관계 등에 대해 정통한 한반도 전문가다. 국내 여러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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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78년 처음 부임 땐 지금의 한국 모습 상상도 못해”
“1978년 한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현재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. 당시 한국의 경제 규모와 민주주의 수준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돼 있었죠.” 22일 한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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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기 북한대사 관측 도는 닝푸쿠이
중국 외교부에서 영토 문제를 전담해온 닝푸쿠이(寧賦魁·녕부괴·55·사진) 변계해양사무사(邊界海洋事務司) 사장(국장)이 최근 윈난(雲南)성 당위원회 부비서장(차관보급)으로 승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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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은행 해외 공급 ‘런민비’ 60% 한국 몰려
“중국은 지금 위안(元)화 국제화를 위해 ‘런민비(人民幣) 해외 수출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. 한국은 좋은 투자처입니다. 차이나머니의 한국 진출은 이미 시작됐습니다. 한국에서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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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일본 대지진] 구로다 후쿠미 “누가 울면 같이 울어주는 이가 정 많은 한국인들이죠”
일본의 인기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(黑田福美·54). 아직 미혼인 그녀는 스스럼없이 “한국과 결혼했다”고 말한다. 그녀는 26년째 한국을 일본에 소개해온 ‘한류(韓流) 전도 1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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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일본 대지진] 구로다 후쿠미 “누가 울면 같이 울어주는 이가 정 많은 한국인들이죠”
일본의 인기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(黑田福美·54). 아직 미혼인 그녀는 스스럼없이 “한국과 결혼했다”고 말한다. 그녀는 26년째 한국을 일본에 소개해온 ‘한류(韓流) 전도 1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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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새 정부, 경협 위해 아시아 중시 가능성…한국과 돈독해질 것”
“영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한·영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.” 워릭 모리스(62·사진) 전 주한 영국대사는 7일 “보수당 정부가 들어서면 경제적 협력을 위해 한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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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“일본 제친 한국 전자업 10년 뒤 중국 못 당할 수도”
모모세 다다시 미쓰이물산 고문은 한국 전자업계가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제조사의 창의력이라고 했다. [중앙포토]전자강국을 자부하던 일본의 추락, 그리고 한국의 추월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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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말 능통한 ‘심은경’ 오자 여의도 마당발 ‘폭탄주’ 가다
“형님, 폭탄주 사 주세요.” 2m에 가까운(1m95㎝) 큰 키, 벽안의 파란 눈. 누가 봐도 분명한 서양인인 그가 한국인보다 더 능숙한 한국말로 이렇게 말하면 주변에서 폭소가 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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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상철의 중국산책] 심은경의 미국과 청융화의 중국
KBS 라디오 프로그램 중엔 아주 짤막한 중국어 배우기 코너가 있습니다. 이름하여 '날로 먹는 중국어' 입니다. 한국어와 발음이 비슷한 중국어를 소개해 한국 사람들이 쉽게 중국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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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티븐스 미 대사 신임장 “한·미동맹 확고히 할 것”
이명박 대통령이 6일 캐슬린 스티븐스 신임 주한 미국 대사에게서 신임장을 제출받았다. 스티븐스 대사는 1975년부터 77년까지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충남 예산에서 영어교사로 일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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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성도 대책도 없는 ‘어물쩍 보고서’ 수두룩
“우리나라에는 백서(白書)는 없고 흑서(黑書)만 있다.” 취재 중 만난 한 방재 전문가의 말이다. 사고 원인을 명백히 밝혀내 이를 일반에 공개한 사고 보고서가 드물다는 의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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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성도 대책도 없는 ‘어물쩍 보고서’ 수두룩
“우리나라에는 백서(白書)는 없고 흑서(黑書)만 있다.” 취재 중 만난 한 방재 전문가의 말이다. 사고 원인을 명백히 밝혀내 이를 일반에 공개한 사고 보고서가 드물다는 의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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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 후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다!
세계최고의 공예의 도시, 청주시에서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개막 3일째를 맞은 4일 오전 뜻밖의(?) 손님이 찾아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홍보하는데 앞장설 것을 자처해 눈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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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포커스] 성장 巨塔이 흔들린다
우리는 장밋빛 미래 청사진을 그리며 행복에 젖는다. 유포리아(euphoria)다. 그런 와중에 선진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(discount), 즉 평가절하를 거쳐 코리아 패싱(p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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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J 컬처의 현장을 가다 - 스타 발굴의 경제학
일본의 새로운 연예인력학교로 주목받고 있는 오키나와 '드림 플라넷'의 교육 장면. [뉴스위크 이정명 기자]지난달 중순 일본 도쿄. 대표적 예술영화관인 이와나미홀과 고서점이 운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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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대표적 한국통 데이비드 스트로브 3월부터 서울대서 강의
2000~2004년 미 국무부에서 한국과장을 역임한 한반도 전문가 데이비드 스트로브(53.사진)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3월부터 서울대 강단에 선다. 그는 6일 "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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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자회담 성사 '3총사'
우다웨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이끌어낸 외교 3인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. 이들은 지난달 9일 북한 핵실험 이후 심하게 균열됐던 3국 관계를 일단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.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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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의 핵야망 50년사① "이젠 우리도 핵강국"
큰 역사적 사건들이 시시한 일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있다. 빌헬름 2세는 파리에서 열병식을 열어주지 않은 프랑스인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. "유럽의 군주들은 내 말을 경청하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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ř년 내 200만대 생산 세계 10위 업체 될 것" 쌍용차 대표 밝혀
장쯔웨이(蔣志偉.58.사진) 쌍용자동차 대표 겸 상하이차그룹 부총재는 "쌍용차와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상하이차는 2010년 200만 대 이상을 생산해 세계 10위 자동차 업체에 도